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주관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간담회
일시 : 25년 4월 4일 오후3시
장소 : 하남시의회 1층 소회의실
참석자
조합 : 양귀술 이사장외 6명( 임철순, 김은기, 김철식, 장남희, 이청우, 정봉헌)
하남시 : 회계과장, 투자유치과장, 지역경제과장, 회계과 계약팀장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 하남시의회와 간담회 개최
–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이사장 양귀술)은 지난 4월 4일,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위원장 임희도)과 함께 지역 가구산업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대기업 진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남시 가구업계의 현실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과 하남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양귀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동조합은 지역 내 가구 제조·유통 업체들이 서로 경쟁하는 대신, 협동의 힘으로 함께 살아남고,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민들의 일상 공간 어디에나 가구가 필요하며, 그 가구들은 지역 업체들의 손에서 생산되고 유통되고 있다"며, "지역 공공기관에서 진행되는 가구 관련 사업에 하남시 지역 업체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 주신다면, 그것은 단순한 사업 참여가 아니라 지역 일자리와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 임철순 사무총장은 "현재 하남시의 가구 제조·유통 업체들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대형 유통기업의 진출로 인해 자생력이 크게 약화된 상황"이라며, "우리 조합은 무조건적인 특혜를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 발주 사업에서 지역 업체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임 사무총장은 이어, "우리 조합은 수십 년간 가구산업에 종사해 온 지역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으로, 품질, 가격, 납기, 서비스 측면에서 결코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공공기관의 소규모 테스트 발주부터 참여 기회를 주신다면, 지역업체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직접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관한 하남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인 임희도 의원은 "지역 산업과 상생하기 위한 조합의 노력과 의지에 공감한다"며,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가구산업협동조합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 내 가구업체들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하남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